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메탈슬러그 어택/ANOTHER STORY (문단 편집) === 3. 클레오파트라의 만유기 === 1편(용병 : 러블리 미라) > 클레오파트라의 만유기 > >사람도 지나가지 않는 사막의 오지. 일찍이 그곳에는 파라오가 통치하는 황금의 왕국이 있었다고 한다. 천천히 흔들리는 불빛에 비치는 방에는 황금의 관이 하나. 한겨울의 눈처럼 쌓인 먼지가 오랜 세월의 흐름을 알려주고 있다. 갑자기 덜컹덜컹, 돌이 깎여지는 소리를 내며 관의 뚜껑이 흔들리듯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한다. 마침내 뚜껑이 덜컹! 하는 큰 소리와 함께 먼지를 날리며 지면에 떨어졌다. > >클레오파트라: 후아아.... 잘 잤도다.... 배가 고프구나... 다들 아직 자고 있는 건가...? >예쁜 미이라1: !! >예쁜 미이라2[* 이후 1과 2로 축약한다.]: 파트라 님! >1: 파트라 님! 드디어 깨어나셨군요! 500년이나 일어나시지 않아서 걱정했었습니다! >클레오파트라: 오오, 나의 귀여운 고양이들이여. 그렇게나 이 몸이 잠들어 있었던 건가. ...그런데, 파라오 님은 이미 일어나 계신 걸까? >2: 그, 그것이... >1: 조, 조금전에 깨어나셨습니다만... > >(모덴군에게 털린 이야기를 들려준다.) > >클레오 파트라: 그... 그런.. 거짓말이다! 파라오님이, 나의 파라오님이... 졌다니! >2: 파트라 님! 진정해 주십시오! 파라오 님은 잠들어 계실 뿐입니다. >1: 맞습니다, 파트라 님. 힘이 회복되시면, 파라오 님은 다시 깨어나실 것입니다! >클레오파트라: 그런... 파라오 님이 없는 세상에 내가 존재할 의미가 있을까... 아니, 없다! 이 몸은 다시 잠들도록 하겠다! >2:그런 말 하지 말아주십시오 파트라 님. 500년이나 주무셨습니다. 그 이상 잠드는 건 무리입니다. >클레오파트라: 아니다! 이 몸은 잠들 수 있다! >1: 안 됩니다! 관도 청소할 테니! 그런 잠꼬대 같은 소리 하지 마시고, 일어나 주십시오! >클레오파트라: 시끄럽다. 나를 거역하려 하다니... 응? ... 너희들, 물러나 있거라. 아무래도 성가신 놈들이 온 것 같다. > >클레오파트라를 둘러싼 공기가 한순간에 위험한 것으로 바뀐다. 그 기운을 느낀 러블리 미라들은 빠르게 뒤로 물러난다. > >섹시 미라2: 어머나 우후후. 뭔가 떠들썩하다고 생각했는데 파트라 님. 겨우 깨어난 건가? >섹시 미라1: 파라오 님이 위험할 때 실컷 잠들어 있더니. 그냥 그대로 한번 더 잠들어 버리면 어때? >러블리 미라1: 무, 무례한 놈! 파트라 님에게 그 따위 말을! >클레오파트라: 됐다. 이 자가 말한 대로이다. 너는 물러나 있어라. >러블리 미라1: 파트라 님...! >클레오파트라: 모두 이 몸의 덕이 부족한 탓이다. 너희들에게 파라오 님을 맡기자마자 일이 이렇게 될 줄이야. 다음부터 파라오 님의 곁은 좀 더 신용이 가는 이에게 맡기는 것이 좋을 듯하다. >섹시미라1: ...!! >클레오파트라: 뭐, 이렇게 된 것은 어쩔 수 없다. 이 몸은 잠시 동안 여기르 ㄹ떠나겠다. 그동안 잘 부탁한다. >러블리 미라1: 아! 파트라님, 어디로 가시는 겁니까!? >클레오파트라: 파라오 님이 회복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으면, 또 이몸은 잠들어버리지 않으면 안된다. 파라오 님을 부활시키기 위해선 충분한 에너지를 조달해야 한다. > >그렇게 말하며, 클레오파트라는 대답도 기다리지 않고 유적 밖으로 나가버린다. > >러블리 미라1,2: 아! 기, 기다려 주십시오 파트라 님~! > >(그렇게 유적 밖으로 나온다.) > >러블리 미라2: 파트라 님, 잠깐! 모래로 발이 지저분해져 버리고 맙니다! 이 신발로 바꿔 신어 주십시오! > >필사적으로 뒤쫓아오는 러블리 미라들을 돌아보고, 클레오파트라는 겨우 발을 멈췄다. > >2: 애총, 우리들만 나왔어도 괜찮았던 겁니까? 파트라 님도 저희들도 상당히 오랫동안 유적에서 나오지 않았었습니다. >1: 그렇네요. 파트라 님, 꽤나 많이 걸어와 버렸습니다만, 여기가 어딘지 알고 계십니까? >클레오파트라: 시끄럽다! 분노에 이끌려서 나온거다! '''[[길치|이 몸이 알고 있을 리가 없지 않은가!!]]''' >2: 역시!!! 또 잘난 척하고!! 아아 적어도 길을 아는 미라 워리어 한 명이라도 데리고 왔으면 됐을 텐데! >클레오파트라: 한탄하지 마라! 울고 싶은 것은 이 몸이다! 파라오 님은 잠들어 계시고, 섹시 미라는 변함없이 밉고, 배는 고프고! >카멜: 고오오오오오옷! >클레오파트라: '''히이이이이이이!!''' >1: 파트라 님 진정하십시오!! 그냥 낙타입니다! >클레오파트라: 낙타...!? 이것이....!? >카멜: 우물우물 >클레오파트라: 그만둬! 야, 야! '''이 몸의 머리를 씹지 마라!''' 이제 싫다 이런 곳은! >1: 아아 기다려 주십시오 파트라님! 지금의 소란으로 몬스터들이 깨어나서 이쪽으로 와버렸습니다. >클레오파트라: 뭐야 몬스터 한두 마리 정도. 놀랄 것도 아니다. >1: 낙타한테 놀랐으면서! 족히 10마리는 있습니다! >클레오파트라: 똑같아. 똑같아. 흥! 그정도 가지고 어려워해서야 이 몸의 시녀라 할 수 있겠나! 빠르게 처치해 버려라! >러블리 미라: 네, 네! 그렇게 전투가 시작된다. 몬스터가 온단만큼 인간형 적은 없이 전부 괴생명체 위주로 되어 있으며, 노말은 콩가니와 거대 메뚜기라는 사막에 어째 안어울리는 조합이 나온다. 하드가 되면 오오민콩가니와 미니 허미트가 추가되지만 어차피 레벨도 낮고 2성밖에 없어 매우 쉽다. 다만 헬모드라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오오민콩가니 녹색이 추가되고, 여기에 '''해골 허미트'''가 추가된다. 해골 허미트의 체력이 높고 기지를 타격할경우 무더리고 오는 트리거가 있는만큼 용병으로 제공되는 러블리 미라의 특수기등을 이용해 적을 잘 막아내면서 잡아야 한다. 보상으로 MSP, 고철포대 조각 및 고철 포대의 전용 은템을 얻을 수 있다. >러블리 미라2: 하아, 하아.... >러블리 미라1: 힘들어...! 배가... 다리가... 물... 물...! >클레오파트라: ...너희들. 그러보니 이 몸이 잠들어 있는 동안 계속 게으름 피우고 있었던 건가? >러블리 미라2: 뭐, 우, 우리들은 파트라 님이 외롭지 않도록 쭉 곁에 있었던 겁니다! >클레오파트라: 이제 됐다. 앞으로는 이 몸과 함께 매일 운동하도록 하라. ...그전에 배가 고파서 견디기 힘들다. >1: 파트라 님의 500년 만의 식사. 이왕이면 맛있는 것이 좋겠군요. >2: 이 주변에 마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만, 어디를 봐도 사막밖에 보이지 않네요. >1: 500년이나 지났으니, 하지만 인간의 문명은 진보했을 터이니, 분명 가까이에 마을이 있을터. >2: 어라, 이 풍경... 아마 저쪽입니다! 실은 딱 한 번, 몰래 가본적이 있어서... >클레오파트라: 벌을 내리는 건 나중이다. 발리 안내해라. >1: 그때 졸로프라이스가 굉장히 맛있어서... 또 아이스크리임이라는 하얗고 차갑고 단... >클레오파트라: 뭐냐 그 맛있게 들리는 이름은! 이 몸도 먹고 싶단 말이다! 빨리! 빨리! >2: 결정 났네요. 우선은 마을을 찾도록 합시다! 2편(용병 : 엘 도라도) >모덴군 연구원: 측정치 500을 돌파! 포인트 5126540, 모덴군 기지 중심부에 세팅! 빅 게이트, 가동합니다! >(빅 게이트가 가동하기 시작한다.) >모덴군 병사: ...성공한 ...건가? >???: ... ... >모덴군 연구원: 봐!! 성공이다! 성공했다! >???: ...여긴 어디? 적은... 그 옷... 모덴군? >모덴군 병사: 그렇다! 지금부터 기지로 안내할 테니, 힘을 빌려.... >???: 교전중인 적을 로스트. 임무 수행을 우선합니다. >모덴군병사: 뭐라고? >(???가 가버린다.) >모덴군 병사: 어이, 자, 잠깐! 안 돼, 따라잡지 못해! 비타! 비타는 있는가!? > >거주자1: 어이, 뭐야 저거. 입구의 경계병을 아주 간단하게.... 읏. >거주자2: 우와아아아아! 온다! 온다아아! >???: ...이상하다. 아까까지 있었는데... 적은 어디. >엘도라도: 여, 아가씨. 산책인가? >???: !! 적!? >엘도라도: 읏차. 적일지 어떨지는 아직 모르겠는데. 나는 수수께끼의 에너지를 감지했기 때문에 상황을 보러 온 것 뿐이야. 뭣보다, 아가씨의 그 강렬한 주먹이 마을 쪽을 향하고 있다고 한다면, 나는 전력을 다해서 상대를 할 수밖에 없지만 말이야. >???: ... 임무 집행을 방해할 셈이라면 ... 없애 버리겠다! 그렇게 전투가 시작된다. 사실 ???은 노바로, 전투가 엘도라도의 기준에서 진행되는 지라 '''노바가 적으로 나온다!''' 그래도 노말에선 미래병 하나와 같이 나오기 때문에 어떻게든 밀어붙이는 것이 가능하고, 하드 쯤 되면 미래 기리다와 미래 R쇼부 및 미래 바주카병[* 빅게이트에 나오는 바주카병이긴 한데 그 바주카병이 개별로 나온다.]이 나와 난이도가 좀 있지만 그래도 40레벨이 넘는다면 무난하게 밀어 버릴 수 있다. 헬모드에서는 다시 일반 미래병이 나오지만, 노바가 44레벨 플테 4성이므로 노바 하나에 아군이 붕괴될 가능성이 있음으로 주의해야 한다. 보상으로 MSP와 고철 포대 조각 및 고철 포대의 전용 금템을 얻을 수 있다. >???: 큭! >엘 도라도: 캇! ...꽤나 하는군, 아가씨. >???: ...출력 제한을 해제. ... 다음은 풀파워로 간다...! >비타: 잠깐. >???: !! 너는..! 설마.. >비타: 여긴 당신의 시대가 아니다. 이곳에서의 전투를, 모덴군은 원하고 있지 않아. >???: ...믿기 힘들...지만, 네가 있다는 것은, 그렇다는 건가... >비타: ? ... 아무튼 나를 따라와. >???: ... ... >(???와 비타가 물러난다.) >엘도라도: ...어이어이. 요즘의 로봇은 굉장하군... > >???: ,,, ,,, >비타: ... ... >노바: 나의 이름은 노바. 모덴군이 개발한 인조 병사. >비타: 나의 이름은 비타. 네이비에 의해 소생한 사이보그. >노바: 비타. 나는 너를 잘 알고 있다. 왜냐하면 나는... >모덴군 병사: [[눈치 없는 새끼|비타!]] 전차가 모래땅에 가라앉아 버렸어! 좀 당겨줘! >비타: 지금 간다. ...노바, 너도. >노바: ...알겠다. > >(이것저것 했는지 밤인 상태다.) > >비타: 고맙다, 노바. 저렇게 간단하게 전차를 움직일 수 있다니. 미래의 모덴군은 지금보다 더욱 강해지는 구나. >노바: ...강해질 수밖에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만들어졌다. >비타: 노바. 혹시, 너는... >노바: '''비타'''라는 인간을, 나는 항상 방해되는 것으로 생각해왔다. 하지만 이렇게 살아 움직이고 있는 너는, 전혀 달라. >비타: 노바. 당신에게서 나에게 가까운 것을 느끼는 건... >노바: ...만약 과거로 갈 수 있다면, 나는 비타를 지우고 싶다고 계속 생각해 왔다. >비타: !! >노바: 하지만, 너에게는 동료가 있고, 지키고 싶은 사람도 있다. 내게는 그것이 매우 부럽다. >비타: 노바? >노바: ... 이제 곧, 이 시대에서 나는 없어진다. 그전에 '''이것'''을 받아줘. >비타: !! > >(갑작스러운 섬광) >돌연 노바에게서 내뿜어진 하얀 섬광과 폭발적인 에너지에, 견디지 못하고 비타는 눈을 가늘게 떳다. 빛이 진정된 뒤, 비타가 눈을 뜨자, 노바의 등 뒤에 거대한 기체가 나타나 있었다. > >노바: 합체식 거대 병기 '''유니온'''. 미래의 모덴군이 자랑하는 분리형 연계 전차이다. 3편(용병 : 클레오파트라) >클레오파트라: 맛있다! 이렇게 맛있는 것은 500년만이군! >러블리 미라2: 온 보람이 있었네요. 자, 입가심의 디저트를 드시죠. >클레오파트라: 하아아앗. 차가운 단 맛이 입속에 스며들어 번져간다...! 맛있어, 너무 맛있다! >2: 확실히! 이 아이스크리임이라는 것은 처음으로 먹어봤습니다만, 차갑고 맛있네요. >1: 정말, 길게 살아볼 길이군요. >엘도라도: ...아름다워. >클레오파트라: 뭐야. 파라오 님 외의 남자가 감히 친한 척 이 몸에게 따라오다니. >엘도라도: 파라오? 몇 천년 전 이야기인데? 아니, 그것보다 너 어딘가에서 본 기억이... >2: 싫다. 새로운 수법의 헌팅입니다, 파트라 님. 도망갑시다. >1: 하지만, 이 사람에게서는 특출 나게 황금 냄새가 납니다. 이 사람 부자에요. >엘도라도: 맞아! 궁전에 있는 벽화인 클레오파트라를... 아니, 그럴 리가 없지... >1: 거기다 예리해! 파트라 님이 아닌 나를 꼬시면 좋았을걸! >클레오파트라: 에에잇 시끄럽다! 너도 다! 이 몸은 바쁘다! 게다가 이 몸의 모든 것은 파라오 님의 것이다! 사라져라! >엘도라도: 좋네, 한결같이 좋은 여자라는 것은 꽃에도 이길 아름다움이 있다고 하지. >2: 느끼해! 그런 느끼한 대사 진심으로 닭살 돋아! >1: 그래? 댄디하고 근사한데. 여성을 칭찬할 수 있는 남자는 멋져♡ >2: 으아... 너 저런 게 타입이야...? >클레오파트라: !! 이 농밀한 에너지는..! >러블리 미라1,2: 파트라 님? >클레오파트라: 겨우 찾았다...! 이걸로 파라오 님을 부활 시킬 수 있다! >(클레오파트라가 가버린다.) >러블리미라 1,2: 파트라 님!? > >비타: !! >모덴군 병사: 왜 그래, 비타? >비타: 조심해. 올 거야... 강대한... >(클레오파트라랑 만난다.) >클레오파트라: 방해된다 계집. 거기서 비켜. >비타: 목적이 뭐지? 여기서부터 앞으로는 아무도 보내주지 않아. >모덴군 병사:(총을 쏜다.)적, 적습이다! 적이 진격해 왔다! >클레오파트라: 시끄러운 날벌레로군. >모덴군 병사:(번개소리)카아아아악! >비타: 윽!! >클레오파트라: 앗핫핫하! ...뭐야, 계집은 무사한가. 한꺼번에 왔더라면 모조리 타버린 숯으로 만들어버리려고 생각했는데. >비타: 너 위험해. 내가 여기서 막겠어. >클레오파트라: 계집을 괴롭히는 취미는 없지만, 거기서 물러시지 않을 거면 어쩔 수 없지. 말해두겠지만 이 몸은 강하다. >비타: 어떤 적이든... 나는 물러서지 않아!!! 전투 시작. 스토리마냥 적으로 비타가 항시 나오며, 노말에서는 소총병이 주기적으로 나와 보조하지만 레벨도 낮아 쉽고, 하드정도 되면 거기에 기리다와 멜티허니 및 분노 병사가 나와 공격한다.거기에 헬모드쯤 되면 사막이라면 아예 단골이 돼 버린 '''아이언 노카나2'''와 포워 및 분노 병사 부대가 나온다. 나오는게 매우 빠르고 아이언 노카나 또한 빠르게 나오기 때문에 초반부터 빠르게 제압해야 한다. 보상으로 MSP, 분노 박격포병의 조각, 유니온의 전용 금템과 은템을 얻을 수 있다. >비타: 크... 아... 아... 윽! >클레오파트라: 이 몸에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한탄할 필요는 없다. 이몸의 ㄱ오격은 신의 분노. 인간이 이 몸에게 이길 수 있을 리가 없으니 말이지. >비타: ...아직 ...나는 ...움직일 수...윽. >클레오파트라: 호오. 상당히 기골이 있는 계집이군. 그 충성심, 내세우고 있을 때가 아닐 텐데 말이야. > >(클레오파트라가 가버린다.) >러블리 미라: 잠깐! 파트라 니임! 두고 가지 말아 주십시오~! >러블리 미라: 하앗... 힘들어.. 윽! >엘도라도: 호오... 이건 또 요란하게 당했군. 사막의 여왕에게 신의 심판처럼 무자비하게 대지를 태우는 번개의 비. 더더욱 전설로 밖에 생각할 수 없지만 설마... 아니, 지금은 그 뒤를 쫓아가자. >비타: 노바... 미안해... 나머지는 ... 부탁할게... 4편(용병 : 클레오파트라, 보스 : [[유니언(메탈슬러그 시리즈)|유니언]]) >노바: ...비타!! >(클레오파트라랑 대면한다.) >클레오파트라: 겨우 찾았다. 너와... 그 뒤의 동그란 녀석의 에너지. 목숨까지는 빼앗지 않아. 하지만 파라오 님을 위해, 조금은 따끔한 경험을 하게 해주지. >러블리 미라: 파트라 님! 겨우 따라잡았다! 그 자가 어떻다는 말씀입니가? >클레오파트라: 이 몸에게도 어떤 원리인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그 계집과 뒤의 기계에서부터 이 세상의 진리라고 생각되지 않는 강대한 에너지를 느낀다. > >노바의 눈이 희미한 빛으로 점멸하자, 뒤에서 대비하고 있던 거대한 기체가 덜컹덜컹 소리를 내며 가동했다. > >엘도라도: 뭐야 이 기체는..? 이런 것을 모덴군이 가지고 있었단 말인가... >노바: 모르는게 당연하다. 나도 '''유니온'''도 미래에서 왔으니까. >러블리 미라: 파트라 님! >노바: 아까부터 비타의 낌새가 느껴지지 않아... 거기다 이곳에 왔다는 것은 즉... > >주인을 지키기 위해 러블리 미라가 달려 나오려던 찰나, 빠르게 분열한 기체에서 뿜어진 레이저가 그 길을 막았다. 한 편, 또 하나의 기체로 부터 마사일의 직격을 맞은 클레오파트라는 꼼짝도 하지 않은 채, 변함없이 노바와 유니온을 계속 응시하고 있었다. > >클레오파트라: 그렇군... 너희들, 시간을 초월한 자인가. 그래서 그런 진리를 벗어나간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군. 하지만, 안타깝군. 이 몸도 시간의 진리를 벗어나 있다. 다른 것들과 똑같이 싸울 수 있을 거라곤 생각치 않는 게 좋을 것이다. > >노바와 뒤쪽의 빅게이트가 희미하게 빛난다. > >클레오파트라: 그 동그란 것도 미래에서...? 아니, 그것이야 말로... 흠... >노바:부르고 있다... 이제, 내가 이곳에 남을 수 있는 시간은 많지 않다. 남겨진 시간, 나는 저 아이를 위해 쓰겠다. 저 아이의 방해가 되는 것들은, 모두 여기서 삭제한다! 전투 시작. 유니온을 주적으로 '''노바가 또 나온다.''' 헬모드 되면 노바와 유니온의 합세뿐만 아니라 각종 모덴 병기가 뒤에서 서포트하기 때문에 쉽지는 않다. 보상으로 유니온의 조각, 유니온의 전용 아이템, 분노 박격포병의 조각 및 MSP를 얻을 수 있다. >클레오파트라: 앗핫핫하! 이 몸의 벼락을 그렇게 맞고서 살아남은 자는 네가 처음이다! >노바: 아직이다. 이 정도의 대미지, 아무렇지도 않아. >클레오파트라: 그렇게 나와야지. 500년 만이라 몸이 둔해져 있어. 앞으로 100발은 더 떨어뜨려 줄 테니 그때까지 부서지지만 말아주길. >노바: ...윽! >클레오파트라: !! > >노바가 처음으로 고통에 얼굴을 일그린 순간, 게이트가 눈부시게 빛을 내기 시작해, 노바와 유니온이 함께 둔한 빛을 방출했다. > >노바: 크... 시간이 되어버렸... 나... > >얼마 지나지 않아 노바와 유니온의 기체가 마치 처음부터 그곳에 없었던 것처럼 사라진다. 조금전 까지 눈부시게 빛나고 있던 게이트는, 일을 끝냈다는 듯이 기동을 정지하고 침묵한다. > >클레오파트라: 꽤나 많은 에너지를 흡수했지만... 아직 모자르는군. >러블리 미라: 파트라 님, 무사하십니까? >클레오파트라: 상처 하나 입지 않았다. 그러나, 그보다 이 동그란 녀석 말이다. 조금 전 까지는 미지의 에너지가 가득했었는데. 지금은 전혀 느껴지지 않아. >러블리 미라1: 그렇게 아무렇게나 버튼을 눌러도 움직이지 않습니다, 파트라 님. >러블리 미라2: 그렇습니다. 파트라 님은 손재주가 없으니 기계 조작은 포기하십시오. >클레오파트라: 크으윽... 어이, 거기 있는 남자! >엘도라도: 오, 겨우 나에게 의지할 생각이 든 건가. >클레오파트라: 이것을 아까 전처럼 가동시켜 봐라. >엘도라도: 좋아. 여신의 뜻이라면 말이야. >러블리 미라2: 진짜 별로야. >1: 황홀해. 나도 여신이라고 불려지고 싶어. > >엘도라도는 게이트 앞에 앉아 공구를 꺼내어 묵묵히 수리를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침묵하고 있던 게이트가 다시 미약한 빛을 조금씩 방출하기 시작한다. > >클레오파트라: 호오, 호오. 손재주가 있군. >러블리 미라: 이걸로 미래로 갈 수 있는 겁니까? >엘도라도: 아니, 미래에는 연결되지 않았을 거라 생각해. 그렇게 하려면 좀 더 미세한 조정이 필요하니. 하지만 에너지를 꺼내기만 하는 거라면 이걸로 충분... >클레오파트라: ...슬슬 괜찮지 않을까? >러블리 미라1: 아-! 잠깐 기다려주십시오 파트라 님. 저 미래에 가 보고 싶습니다! >클레오파트라: 신성모독적인 말을 하지 마라! 흥미 정도로 시공을 넘으려 하다니, 신의 심판만으로는 그치지 않을 것이다! >러블리 미라1: 하지만, 아까 마을에서 먹었던 아이스크리임. 아주 맛있지 않았습니까. >2: 확실히. 우리들 때는 그런 기술이 없었으니까... 미래의 과자... 궁금하네요 파트라 님.. >클레오파트라: ... ... >엘도라도: '''아니, 거기서 흔들리면 안 되지 여신 님. '''...아무튼, 미래에는 연결시키지 않았으니까. >클레오파트라: 잠깐, 잠깐만 이 몸에게도 손댈 수 있게 해줘. >엘도라도: 앗! 잠깐, 거긴 예민한 부분이니 아직 기다려! >2: 비겁합니다 파트라 님! 저도 같이 먹겠습니다~! >1: 미래의 미남... >엘도라도: 위험해! > >엘도라도의 충고에도 아랑곳하지도 않은 채, 세 명은 각각 기대하는 표정을 띄우며 게이트를 넘어간다. > >엘도라도: 아앗! 정말로 가버리는 거야!? 어디로 이어져 있는지도 모르는데? > >엘도라도의 외침에도 불구하고, 세 명의 모습이 사라진 후, 게이트는 완전히 깨 부셔져 버렸다. > >엘도라도: 가 버렸다... ...나도 여신을 따라갔으면 좋았을 걸... 아니,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야 나는. > >그 후, 먼 사막의 땅 오아시스에서 목욕을 즐기는 여신처럼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이 목격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을 목격한 자의 대부분은 머리에 낙뢰를 받아, 돌아오는 사람은 적었다고 한다. [[https://youtube.com/watch?v=g0RjVV0HoKk|컴플리트 엔딩]] >여행 중 ~아라비아 마을까지 앞으로 1km >사기꾼 남자: 야~ 아가씨. 안목이 높네~~!! 이건 전설의 조각가의 최종 작품이지! >클레오파트라: 그렇지? 이 목각의 이 둥그스름함. 보통 물건이 아니라고 생각했었다. >사기꾼 남자: (목각 곰에 금화를 쌓다니! 핫하하! 이래서 사기꾼은 그만둘 수가 없어!) 손님처럼 보는 눈이 있으신 분에게만 특별 서비스! 아까 곰은 반값으로 이 물고기를 더하고 미니 곰도 붙여드릴게! >클레오파트라: 호오! 귀엽구나 귀엽구나! 하지만 이걸 사버리면 마을에서 쇼핑을 할 수가 없게 되어버린다. >사기꾼 남자: 그래... 안타깝군.. 사실 나는 이 전설의 조각가의 지인인데 말이지... 저 사람의 마지막 작품.. 당신과 같은 미인에 안목이 높은 여성의 손에 넘겨주고 싶었는데.... >클레오파트라: !! 어, 어쩔 수 없군! 나는 포용력이 있는 여자ㅣ다! 자, 그 곰도 넘기도록 해라! >사기꾼 남자: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앗! >러블리 미라: ... ... > >사기꾼 남자: 캬아아아앙ㅅ! 내가 나빳다! 두 번 다시 하지 않을 테니 용서해줘! >러블리 미라2: 사기꾼이 하는 말따위 믿을 수 있겠어? >러블리 미라1: 아니 전혀. 자 어떻게 해줄까. >2: 다시 악독한 장사를 못 하게끔 유적 안쪽 깊숙이 던져 넣어줄까. >1: 그렇네. 미라 워리어가 새로운 샌드백이 가지고 싶다고 말했으니까. >사기꾼 남자: 히, 히 ,히이이익! 총평 클레오파트라와 미라들이하는 얘기는 가히 sp급에 달하는 병맛 개그. 또한 노바와 비타의 떡밥을 어느 정도 해소한 스토리이기도 하다. 또한 파라오가 끝나고 일어난것으로 보아 모덴군의 어나더스토리 파라오의 보물 이후로 추정된다. 유니온에 대한 설정 충돌이 생기는데, 유닛 설명에서의 유니온은 고철포대에 잠복한 모덴군이 제작한 거대 병기라고 써져있지만[* 사실 정규군의 입장으로 본다면 미래에서 만든 것도 모르니 모덴군이 만들었을거라 생각했을 것이다.], 노바는 미래군이 자랑하는 거대 병기라고 하는것을 보아 미래에서 만들었다는 말이 된다. 또 다른 충돌은 모덴군이 스스로 빅게이트를 만드는 것을 보아, 메탈슬러그 7, XX 이후 시점으로 보이고, 즉, 파라오가 쓰러지고[* 참고로 파라오의 보물 스토리는 정황을 볼때, 메탈슬러그2,X 이전 시점으로 추정된다.] 몇년 뒤에 클레오파트라가 깨어난셈인데 문제는 섹시미라의 대화 내용을 보면 조금전에 파라오가 깨어나셨다고 했다는게 문제다. 즉, 이 스토리는 메탈슬러그2,X 이전 시점이라는 이야기인데 그 당시에 모덴군이 스스로 빅게이트를 만들었냐는 것이 문제다. -- 조금전이 몇넌으로 치는 건가...?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